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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른한 봄철 건강관리, 박현*님의 침향단 레시피
작성자 행복한 밥상 (ip:)
  • 작성일 2016-04-0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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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따스한 봄날이 찾아 오고 있어요.
새싹과 새순이 돋아나고
벌써 꽃망울이 터지기도 하네요.

봄도 오고 있으니..
봄철 옷들도 꺼내 옷장과 서랍장 정리도 하고,
봄나들이도 계획 중이에요.
이웃님들도 한창 봄맞이 준비 중이시죠?
따스한 봄날을 제대로 즐겨야죠!
곧 있음 다가올 벚꽃 축제, 기타 꽃 축제와 함께
봄에는 축제도 많고 나들이 갈 곳도 많잖아요!

여러 축제들과 나들이를 다니려면
특히나 아이들을 챙겨야할 부모님들은
체력이 뒷받침돼야 이곳저곳 돌아다닐 텐데,
체력이 약하면 힘들답니다.
더욱이 날씨가 춥다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나른한 봄날에는 몸이 축축 쳐지고
꾸벅꾸벅 졸기 일쑤잖아요.

안 그래도 이상기온으로 봄,
가을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마당에
조금이라도 더~ 봄기운을 만끽하시려면
적당한 운동과 함께 체력관리가 필수입니다.

때마침 박현*님이 침향단 레시피를 보내 주셔서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
체력 충전을 위해
침향단 만들기 레시피를 시작합니다.




공진단재료
저희가 보내드리는 침향단 재료입니다.
침향, 녹용, 당귀, 산수유, 벌꿀이 들어가며
이 5가지 재료들이 침향단재료입니다.
이 침향단 재료들로 직접 만드시면 약 4g씩
74알 정도의 침향단이 완성된답니다.


공진단재료
침향단 재료와 함께 같이 동봉해 드리는
만드는 법, 설명서입니다.
재료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동봉된 설명서만 꼼꼼히 읽어 보셔도
충분히 쉽게 만드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과 소통을 통해 어려웠던 부분이나
잘 이해가가지 않는 부분,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계속 수정 작업하여 만든 설명서입니다.
앞으로도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계속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니 조금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계시거나
팁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꼭 전달해 주세요~

설명서만 보고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만드셨다니 안심하셔도 되실 겁니다. ^^




공진단재료
침향, 녹용, 당귀, 산수유를 반죽 볼에 전부 넣고
가루들끼리 먼저, 잘 섞어 주세요.
꿀을 넣고 바로 반죽을 하면 가루들이 뭉쳐져
반죽이 고될 수 있으니,
가루들끼리 먼저 섞은 후 꿀을 넣어
반죽하시는 것이 훨씬 수월하답니다.




공진단재료  공진단재료
반죽주걱으로 가루들을 살살살 곱게 섞어 주셨네요.
재료들은 굉장히 미세한 가루들로 되어있어
자칫 심하게 섞는 경우에는
가루가 공기 중으로 조금씩 달아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살살 섞어 주세요.




공진단재료
가루들이 잘 섞였지요?
산수유 같은 경우는 과육 특성상
진액이 많아 응집력이 강해,
아무리 건조를 시켜 가루 내어도
가루들끼리 엉겨 붙어 덩어리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재료가 오래되어 그런 것이 아닌 산수유의 특성이니,
가루들끼리 섞으시면서 덩어리가 있다면
충분히 으깨 가며 반죽해 주세요.
그래야 꿀 넣고 반죽하실 때 조금 더 편하답니다.




공진단재료
꿀을 넣고 반죽하기에 앞서,
중탕으로 약간 미지근하게 데우는 것 아시죠?
다가올 여름철에는 상관없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꿀도 굳어 있기 때문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뜰하게 쓰고,
반죽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하시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하세요~




공진단 만들기
반죽이 끝난 침향단 반죽 덩어리입니다.
이쪽, 저쪽으로 계속 치대면서 반죽을 하시면
사진과 같은 짙은 고동갈색의 반죽물이 완성됩니다.
정해진 시간이나 정답은 없지만
최대한 하얀 가루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정성을 다해 반죽해 주세요.




공진단 만들기
완성된 반죽 덩어리는 공기가 통하지 않게
위생봉투에 넣어 약 하루(24시간) 정도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숙성은 무더운 여름철을
제외하곤 실온에 두고,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에서 숙성 하시면 됩니다.
잘 숙성된 침향단은 풍미가 깊어지고
소화가 잘된다죠? ^^




공진단 만들기
침향단 반죽 덩어리를 환으로 빚기 좋게,
알맞은 크기로 떼어내 주세요.
가정에 저울이 없으신 분들은
저희가 넣어드리는 샘플(4g)을 보시고
비슷한 크기로 어림잡아 만드시면 됩니다.
되도록 샘플보다 작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하시면 수월합니다.




공진단 만들기  공진단 만들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환으로 만들기 위해
알맞은 크기로 떼어진 침향단을 손에 올려 두고
동글동글 빚어, 쟁반위에 올려놓습니다.

동그랗게 빚어진 침향단은 쟁반위에서 표면이 마르도록
약 반나절(2~3시간)가량 방치해 둡니다.
침향단 표면이 끈적하면
유산지가 침향단에 들러붙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적당히 표면이 말라야
유산지가 침향단에 들러붙지 않으니,
끈적한지 확인 하시며 말림 작업을 마무리 지어 주세요.




공진단만들기
유산지로 깔끔하게 침향단을 전부 씌웠네요.
청병이 없으신 분들은 락앤*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
드실 때마다 하나씩 꺼내 드셔도 된답니다.




공진단만들기  공진단만들기
저렴하게 만든 침향단이 완성되었네요.
침향단재료로 직접 만들어 저렴하고
재료들을 보고 만들 수 있어
안전한 침향단 만들기 레시피 였습니다.

다가오는 봄철과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건강식 잘 챙겨 드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저렴하게 만드는 침향단 만들기
레시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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